"트럼프 승리 확률 60%…뉴욕증시 호·악재 불분명, 금리 오를 것"
- 24-06-28
[미대선토론]로이터, FT, 블룸버그 전문가 코멘트 모음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유로화 폭락 위험"
미국 전현직 대통령 사이 첫번째 TV 대선토론회가 끝났고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 가능성을 좀 더 높게 평가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시드니 배런조이의 앤드류 릴리 수석 금리전략가는 28일 로이터 통신에 "예측 시장을 보면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할 확률은 토론이 시작된 이후 약 55%에서 60%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에 호재일지 악재일지는 논쟁이 있지만 채권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이기면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예상했다.
트럼프 당선 확률이 높아지며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유로화 등 무역에 민감한 통화의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토론토 코페이의 칼 샤모타 수석 시장 전략가는 전망했다.
홍콩 삭소은행의 레드몬드 웡 중화권 전략가도 로이터에 "시장은 트럼프 2.0의 가능성을 점점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중국 때리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이는 중국 시장에 호재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가 각 후보의 전망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있다. BNY투자의 아닌다 미트라라 아시아 매크로 투자전략가는 "올해 들어 위험자산은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마찰 속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홍콩 LGIM의 벤 베넷 아시아 투자전략 책임자는 "11월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이번 토론이 시장에 즉각적으로 끼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낸시 쿡 선임 정치 기자는 "토론의 첫 50분은 바이든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며 "육체적으로 피곤해 보였고 목소리도 약하고 거칠게 들렸다"고 전했다.
이어 쿡 기자는 "바이든이 자신의 첫 임기 동안 창출한 일자리 수와 같은 통계를 혼동했다"며 "이 토론은 트럼프를 방어하기보다는 바이든의 나이와 재선에 대한 적합성을 묻는 국민투표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미국 선임 기자는 실시간 뉴스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미국인들은 "약하고 정확한 것보다 강하고 틀린 것을 선호한다"는 과거 발언을 전하며 "오늘 밤 상황을 완벽하게 요약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시애틀 뉴스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뉴스포커스
- 한동훈 '나경원 부탁' 폭로 파장…"총기 난사" "보수 맞냐"
- 팀코리아, '24조 잭폿' 체코원전 수주…佛 꺾고 유럽 첫 진출
- 한동훈 댓글팀 의혹, 친윤-친명 묘한 동맹…'드루킹' 기시감
- 제헌절 다시 '빨간 날' 기대감…"휴무 지정" 여야 한목소리
- 'SM 시세조종' 지시했나…檢,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 수련병원들, 전공의 1302명 사직서 수리…빅5 사직률 38.1%
- 금융당국,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적발에 '개인정보' 활용 추진
- KFA "조사 받겠지만…정부 개입 과하면 월드컵 못 나갈 수 있다"
- "가계대출 조이자"…은행권 대출금리 줄줄이 추가 인상
- 與, 25일 본회의 '방송4법' 저지 위해 필리버스터 준비
- 베트남에 ‘판교 규모’ K시티 수출 길 열렸다
- 쿠바 주재 참사관 이어 佛 주재 외교관 망명…'탈북 러시' 눈길
- "박정훈 그 ××가 오버"…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해명 '엇박자'
- 이진숙, 자녀 중학교 입학 전 '강남 8학군' 위장전입 의혹
- 대통령실 "불법적 청문회 타협 안해…절차상 문제·중대한 위헌 하자"
-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패싸움…"싸움 이유 기억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