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식량전쟁으로 향한다…지정학적 긴장·기후변화 배경"
- 24-06-26
세계 최대 농산물 종합기업 올라아그리 CEO 경고
전세계가 지정학적 긴장과 기후 변화로 인해 식량 전쟁을 향하고 있다고 세계 최대 농산물 종합기업 올라아그리의 써니 베르게스 최고경영자(CEO)가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르게스 CEO는 지난주 레드번 애틀랜틱과 로스차일드 소비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석유를 놓고 많은 전쟁이 벌어졌고 이제 우리는 식량과 물을 놓고 더 큰 전쟁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게스 CEO는내 식량 재고를 늘리기 위해 각국 정부가 부과한 무역장벽으로 식량 인플레이션이 악화했다고 비난했다.
농산물 업체들이 이윤을 더 내기 위해 가격을 올려 인플레이션이 악화했다는 비난이 일어난 것에 대한 반박성 발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량 가격이 치솟은 2022년 대형 농산물 거래업체들은 기록적 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베르게스 CEO는량 인플레이션이 부분적으로 정부 개입의 결과라고 반박했다. FT에 따르면 그는 2022년 러우 전쟁에 대응해 비관세 무역 장벽이 확산하면서 154개국에서 1266개의 무역 장벽이 "과장된 수요 공급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부유한 국가들이 전략 원자재의 잉여분을 쌓아두면서 수요가 과장되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베르게스는 말했다그는 "인도, 중국, 모두가 완충 재고를 보유하며 글로벌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우려했다.
또 베르게스 CEO는후 변화가 전 세계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면서 코카콜라와 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드의 사장들을 포함한 소비재 업계 임원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해 "각성"하고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늘날 탄소는 공짜이기 때문에 우리는 무분별하게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며 정부가 탄소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FT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뉴스포커스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
- 이수만, 故김민기에 거액 조의금…유족은 "마음만"
- 위메프·티몬 카드·페이 결제 막히고…은행 선정산대출 잠정 중단
- 아가야 반가워! 출생아 두달 연속 늘어…결혼도 '역대최대' 증가
- 우원식 "해병특검 재표결·방송4법 내일 처리…마냥 못 기다려"
- 이진숙 청문회 과열…"의사진행발언 하려면 가위바위보"
- 한동훈 '자폭 전대' 뚫고 승리했지만…'이·조 공세' 직면
- '마약세관 수사 외압' 의혹 제기한 경찰관 "조사 잘 받겠다"
- 김건희 조사 후폭풍…'검찰 파국' 막을 수 있었던 4번의 기회
- "티몬·위메프서 산 '요기요 상품권' 사라졌어요"…안내조차 없어
- 신용 낮아도 '5%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 대출된다
- 패싱 논란 어디까지…이원석 "사표 반려" 중앙지검장 "진상 파악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