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체연료 중거리탄도탄 발사 실패 추정…오물풍선 이어 '복합 도발'
- 24-06-26
사흘 연속 도발…美 핵항모 참가 한미일 훈련 반발 차원
북한이 26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정상적인 비행에 실패했다. 이는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이은 사흘 연속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그러나 이 탄도미사일은 정상 비행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한미 정보당국이 추가 분석 중에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현재까진 이 탄도미사일은 이날 함경북도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250여㎞를 비행하다 공중에서 폭발해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 낙하한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우리 군은 이 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 탄도미사일은 이동식발사대(TEL)에서 쏘아올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 1월 15일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번 발사 또한 이와 유사한 시험일지 주목된다. 당시에도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린 건 지난달 30일 발사한 600㎜ 구경 초대형방사포(KN-25)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북한은 전날 밤엔 24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수백 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오물풍선 개수 등 수치는 합참이 이날 오전 중 언론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북한의 이 같은 복합 도발은 탈북민단체들의 대북전단과 더불어 한미일 연합훈련 등에 대한 시위로 풀이된다.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등 미 제9항모강습단은 이날 부산항을 출항해 조만간 한일 해상전력과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날엔 윤석열 대통령이 정박 중인 루스벨트함에 직접 승선해 북한에 보란 듯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했다.
또한 9·19남북군사합의 전면 효력정지 이후 처음으로 서해 해상완충구역을 향한 우리 해병대 K-9 자주포 등의 실사격 훈련이 예정돼 있다.
전날엔 우리 육군의 다연장 로켓(MLRS) K-239 '천무' 실사격 훈련이 진행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