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등 엔비디아 간부들 주식 대거 매도, 고점 신호?
- 24-06-25
엔비디아가 3일 연속 급락해 전고점 대비 12% 정도 폭락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간부들이 주식을 대거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고점 신호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 간부들의 주식 매각 소식은 이미 오래전에 나온 것이다. 그러나 주가가 3일 연속 급락함에 따라 이같은 의구심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68% 급락한 118.11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로써 엔비디아는 지난 18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한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락,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일간 12% 정도 폭락했다.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 국면에, 20% 이상 하락하면 베어마켓(하강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시총도 3조 달러를 하회했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시총은 2조 905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날 현재 시총 순위는 MS가 3조 3270억 달러로 1위, 애플이 3조 1910억 달러 2위, 엔비디아가 2조 9050억 달러로 3위다.
미국 기업 시총 '톱 3'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엔비디아가 3일 연속 급락한 것은 일단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미국 경기 둔화 우려도 최근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패트릭 무어헤드는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기 둔화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6개월에서 9개월 동안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지만, 경기가 둔화해 관련 업체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지출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미국의 경기 둔화로 관련 업체들이 AI 관련 지출을 줄이면 엔비디아 매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같은 재료로 엔비디아가 급락함에 따라 이미 알려진 재료인 엔비디아 간부들의 주식 매각 소식이 다시 조명받고 있는 것.
지난 6일 엔비디아가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 젠슨 황 CEO가 내부자 주식 매매 계획에 따라 2025년 3월 31일까지 최대 60만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약 7억 2600만 달러(약 9933억 원) 규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2일 국립대만대학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인 블랙웰을 소개하고 있다. |
또한 데보라 쇼퀴스트 엔비디아 운영 담당 부사장과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내년 5~7월까지 각각 4만 1140주, 5만주의 엔비디아의 주식을 매각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