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24-06-24
김순아 이사장, 종 데므런 대회장 후임으로 결정돼
17회 행사 결산보고도…9만1,000여달러로 기금조성
신임 집행부, 7월부터 본격적으로 18회 준비나서기로
미주 한인의 날 워싱턴주 재단(구 워싱턴주 한인의 날)의 신임 이사장으로 김성훈 전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신임 대회장으로 김필재 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재단은 지난 23일 턱윌라 더블트리 호텔에서 결산보고를 겸한 정기이사회를 개최, 오는 7월부터 현 김순아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이사장으로 김성훈 상임이사를, 종 데므런 대회장을 이어받을 대회장으로 김필재 현 준비위원장을 각각 결정했다.
당초 이수잔 전 이사장이 차기 이사장 후보로 종 데므런 대회장을 추천했으나 종 데므런 대회장이 고사한 뒤 김성훈 상임이사를 추천했고,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장을 결정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평통 등에서 호흡을 맞춰온 김필재 준비위원장을 차기 대회장으로 추천하면서 역시 만장일치로 대회장도 결정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한인의 날 행사가 17년 동안 계속돼오면서 쌓인 노하우를 선배 이사장과 이사들로부터 배우고 말보다는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회장도 “젊은 사람의 패기도 좋지만 그들에게 부족한 경험을 1세대 이사들로부터 배워 미주 한인의 날 재단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강대를 졸업한 뒤 워싱턴주립대(WSU)에 유학을 한 김 신임 이사장은 공인회계사(CPA)로 20년넘게 일을 해왔으며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등을 통해 커뮤니티 봉사를 해왔다. 역시 미국 유학파 출신인 김필재 대회장은 한국과 시애틀에서 물류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김 이사장과 김 대회장은 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나선 뒤 준비모임 등을 통해 내년 1월로 예정된 18회 대회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오준걸ㆍ이수잔ㆍ김준배ㆍ홍승주ㆍ홍윤선 전 이사장은 “신임 이사장과 대회장이 ‘미주 한인의 날-워싱턴주 재단’만이 할 수 있는 사업 등을 통해 한인 후세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리더가 될 수 있는 통로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김순아 대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워싱턴주 정부가 미 전국에서 최초로 ‘한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그동안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라는 이름을 사용해왔으나 미 연방 정부가 2005년 ‘한인의 날’을 제정했고, 타주와의 연계 작업 등을 위해 ‘미주 한인의 날-워싱턴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 1월13일 최악의 한파 속에서 치러진 17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현재까지 잔액이 9만1,004에 달한다고 밝혔다. 운영계좌에 4만2,688달러, 상임이사 계좌에 4만8,515달러를 갖고 있다. 행사 경비를 사용하는 운영계좌의 경우 행사를 마친 뒤 1만5,000달러만 남기고 나머지를 상임이사 계좌로 옮기도록 돼있어 상임이사 계좌 잔고는 7만 6,204달러이다.
재단은 행사 이외에 사업 등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상임이사 계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황규호 부이사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결산보고에서 종 데므런 대회장은 “지난 17회 대회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준 이사와 준비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