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남친에게 복수 위해 캠퍼스에서 나체 시위한 40대女

중국의 40세 여성이 자신을 버린 대학생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나체로 누비는 일이 발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지난 5월 말 중국 중부 후베이성 정저우 공과대학에서 40세 여성이 18세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캠퍼스를 샅샅이 뒤졌다.

 

그는 캠퍼스를 뒤지는 과정에서 가슴을 드러내고 속옷을 벗는 등 거의 나체로 캠퍼스를 활보했다. 그는 캠퍼스를 활보하는 과정에서 남친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남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씨 성을 가진 대학생이 자신과 성관계를 맺고 돈을 뜯어낸 뒤 자신을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그를 매장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그는 남자 친구보다 자기 자신을 더 부끄럽게 만들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여성을 성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자신을 노출한 사람에게 5일에서 10일간 구류를 선고할 수 있다고 SCM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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