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2023년 인도 연구 성과 급성장"…삼성은 세계 기업 중 10위
- 24-06-24
연구기관 순위는 IBS, KIST, KIAS 순으로 100위 이내 기록
대학은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순
중국의 과학기술계 약진이 이어지고 인도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은 기업 연구 성과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24일 과학계에 따르면 연구 성과 데이터베이스 '네이처 인덱스'는 2023년 세계 연구 성과를 종합한 연간 지표를 발표했다.
2022년에는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이었으나 2023년 데이터에서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중국은 성과 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13.6% 성장했지만 미국은 7.1% 줄었다.
3위부터는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한국, 인도, 스위스 순이었다. 이들 중 14.5% 상승한 인도를 제외하면 모두 지수 하락을 겪었다. 인도는 2022년에는 11위였으나 이번에 스위스와 호주를 제치고 10위 내 진입에 성공했다.
인도는 대학 수가 2014년 723개 2023년 1113개로 급속히 늘고 연구 기관도 같은 기간 200개에서 380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화학 분야에서는 6위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네이처 인덱스 측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과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 국가 간의 연구 교류가 증가했으며 미국과 중국의 협력은 감소했다.
한국은 국가 순위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분야 별로는 생명과학 14위, 화학 7위, 지구 및 환경과학 13위, 보건·의료 14위, 물리 과학 6위로 나타났다.
삼성 그룹은 기업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스위스의 제약기업 '호프만 라 로슈'였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영국), IBM(미국), 노바티스(스위스), 알파벳(미국) 순이었다. 5~9위는 모두 미국의 제약사였다.
대학 순위에서는 서울대(54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76위), 연세대(118위), 성균관대(130위), 포항공과대학(159위) 등이 200위 안에 들었다.
정부 연구기관 중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18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41위), 고등과학원(KIAS·80위), 한국화학연구원(89위)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네이처 인덱스는 출판된 논문을 바탕으로 양적 성과 분석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중국과 인도의 과학기술 분야 약진은 다른 분석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미국 랜드 국방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매년 중국은 60만 명, 인도는 35만 명의 이공계 대학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향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하며 교류 협력 증진 방향 모색을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