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공략하는 당근…한때 페이스북 제치고 소셜 3위로
- 24-06-23
2021년 캐나다 법인 설립 후 3년 내 성과…"가입자 100만명 돌파"
"GPS 기반 동네 인증, 사기 방지 기술로 커뮤니티 신뢰"
지역생활 플랫폼 당근이 북미 시장 공력 2년 만에 이용자 지표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 21일(현지시각) 플랫폼은 페이스북을 제치고 캐나다 앱스토어 소셜 부문 3위, 구글플레이 소셜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의 현지 서비스 '캐롯'(Karrot)은 캐나다 앱스토어·구글플레이 각 소셜부문서 6위 안으로 안착한 상태다. 앱스토어서는 메타(옛 페이스북) 메신저, 디스코드를 제쳤고 구글플레이서는 페이스북보다 우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달 캐롯의 캐나다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2021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당근은 현재 토론토·밴쿠버·캘거리·에드먼턴 등 일부 거점 도시에서만 시범 서비스 중이다.
당근 관계자는 "오픈 초기 단계서 이뤄낸 성과라 고무적"이라며 "북미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플랫폼은 단순 쇼핑(중고 거래) 카테고리가 아닌 '소셜'로 분류됐단 점을 강조했다. 당근 의도대로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근 관계자는 "GPS 기반 동네 인증, 사기 방지 관련 기술 등으로 신뢰를 얻은 것이 캐나다 이용자 수의 빠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5년 내 북미 50개 도시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근은 2019년 11월 영국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 일본, 미국, 영국 등 4개국 80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1년에 캐나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22년부터 공동 창업자인 김용현 대표가 현지로 넘어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현지 전문가 로버트 킴을 현지 법인 신임 CEO로 선임해 서비스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