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남부 국경 단속 강화에 불법 입국시도 25% 감소

트럼프와 CNN TV 토론 앞두고 공격받을 요소 줄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남부 국경에서 불법 입국자의 망명 신청을 제한한 이후 불법 입국 시도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미 관세국경보호국(CBP)은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일 이후 2주 동안 불법 입국 시도가 25% 줄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하루 평균 불법 입국자 수가 2500명을 넘으면 불법 입국자의 망명 신청을 제한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조처는 오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1차 토론을 앞두고 가장 큰 정치적 취약성을 해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CBP에 따르면 5월 남부 국경에서 구금되거나 추방된 불법 이민자들의 사례는 11만7900건으로 전월 대비 9% 감소했다.

 

트로이 밀러 CBP 국장 대행은 "국경과 그 너머에 있는 초국가적 범죄 조직에 대한 강력한 법 집행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남서부 국경에 대한 접근을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CNN 방송을 무대로 첫 토론에 나선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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