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다 게이츠 바이든 지지 선언…"트럼프, 여성 건강·안전 위협"
- 24-06-21
또다른 억만장자 블룸버그는 바이든 캠프에 2000만 달러 기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전처이자 억만장자 자선사업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로이터는 20일(현지시간) 프렌치 게이츠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의 생식권(출산권리)에 대한 지지를 언급하며 이같이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11월 5일 예정인 미국 대선과 관련,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의 차이가 극명할 수 없으며, 그 중요성도 이보다 더 클 수는 없다"라며 "나는 바이든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또 "여성들은 직면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들의 안전, 건강, 경젱력, 생식권 그리고 민주주의에 자유롭고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다"라고 썼다.
멀린다는 CNN 오피니언 코너에서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여성의 건강과 안전, 자유가 위협받았다며 그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여성들의 보편적 낙태권리를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 뒤집을 대법관을 임명했으며, 그 결과 여성과 가족에게 광범위하고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올해 전 남편 빌 게이츠와 공동으로 설립한 자선 재단인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떠나 자신만의 자선 활동에 125억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2020년 대선에서는 18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대부분 민주당에 기부했다.
한편 로이터는 이날 또다른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해 20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소식통을 인용, 퓨처 포워드(FF PAC)로 알려진 독립 친 바이든 단체에 1900만 달러, 바이든 캠페인과 민주당 위원회가 통합된 바이든 승리 기금에 90만 달러 이상 기부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공화당에 비해 현재 선거자금 모금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이든 캠프는 4월 말 은행에 8400만 달러를 신고했는데, 트럼프 캠프는 4900만 달러에 그쳤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트럼프가 지난 3월 6일 공화당 후보로 지명된 이후 친(親)트럼프 단체들은 25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같은 기간 바이든 측 지지자들은 15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