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락은 건전한 조정, 포트폴리오 조정되면 다시 랠리한다
- 24-06-21
엔비디아가 3.5% 이상 급락했지만 이는 건전한 조정이며, 각종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 배분) 조정이 완료되면 랠리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4% 급락한 130.7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은 3조2170억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조3130억달러)보다 적은 것이다. 이로써 하루 만에 다시 시총 1위 자리를 MS에 내주었다.
◇ 3% 급락은 건전한 조정 : 이날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한 것은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164%, 지난 1년간 206%, 지난 5년간 3316% 각각 폭등했다.
지난 5년 간 엔비디아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에 따라 이날 급락은 건전한 조정이며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월가의 일반적 평가다.
◇ 각종 펀드 포트폴리오 조정 : 일단 각종 펀드가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각종 펀드에서 엔비디아의 비중을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
예컨대 미국 최대의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인 'XLK'에서 현재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XLK는 금요일 장 마감 이후 애플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엔비디아의 비중은 22%로 높이기로 했다. 이번 주 조정을 완료하고 다음 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XLK는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 주식 110억 달러를 매입하고, 애플 주식 120억 달러를 매각할 전망이다.
다른 펀드들도 이 같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펀드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끝나면 엔비디아는 다시 상승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 PER 터무니없이 높지는 않아 : 또 주가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된 것은 아니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7이다. 그러나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순익을 대비하면 50대로 내려간다.
PER는 보통 20 내외가 적당하다고 평가한다. 50이면 크게 높은 것이다. 하지만 월가를 대표하는 기술주로는 크게 높지 않다. 테슬라가 한창일 때는 100을 상회하기도 했었다.
◇ 매출 급증 지속될 것 : 무엇보다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매출 급증으로 주가는 정당화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 매출이 262%, 주당 순익은 461% 급증했다.
이뿐 아니라 이제는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도 나서고 있다. 중국, 사우디 등이 국가 차원에서 AI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해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엔비디아 매출을 약 100억달러 정도 증가시킬 전망이다.
AI 칩 수요는 향후 1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해 2033년 엔비디아 연 매출은 341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