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타코마 동쪽 밀튼 5년차 경찰, 마약범 도주차량에 깔려


타코마 동쪽에 위치한 밀튼시의 한 경찰관이 마약범을 체포하려다 도주하는 차량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 

밀튼시와 경찰에 따르면 5년차인 밀튼 경찰국의 에릭 헤이니 경관이 지난 19일 밤 킹 카운티와 피어크 사운티 경계지역인 메리디안 에비뉴 동쪽 400블록 근처에서 마약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차를 세웠다. 

용의자는 잠시 차를 세우는 듯 하다가 경관을 매달고 그대로 달아났고, 헤이니 경관은 끌려가다 결국 지나가는 차량에 깔리면서 양쪽 다리와 손에 큰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헤이니 경관은 곧바로 수술을 받았으며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니 경관이 용의자를 체포하려고 했을 당시 제이크 윌콕스라는 경관도 옆에 있었지만 그는 다행히 부상하지 않았다.

윌콕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 차량에 대한 추격에 나서 켄트 인근에세 체포돼 폭행 등의 혐의로 피어스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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