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사우스 시애틀 비키니 바리스타 매점서 벌어져 온라인 화제

 

시애틀 드라이브 스루 커피숍을 운영하는 비키니 바리스타 커피점의 여사장이 커피를 던진 진상 고객의 차를 망치로 내려쳐 화제를 모았다.


최근 사우스 시애틀 한 드라이브스루 커피숍에서 단골인 남성 고객이 커피가 비싸다며 여사장인 엠마 리(23)에게 커피를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남성은 커피와 물을 주문했고 총 22달러가 나오자, 가격에 대해 불평하며 차에서 내려 커피숍 사장과 말다툼을 벌였다. 이 커피점 여사장인 엠마 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 손님이 이날 32온스 커피와 24온스 물을 주문했는데 이는 22달러인데 평소에는 20달러를 받는 것으로 계산을 끝냈는데 이날은 이 고객이 원가보다 적은 돈을 내겠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다툼이 격해지자 화가 난 남성은 커피 컵 뚜껑을 열어 가게 안쪽으로 커피를 뿌리고 차에 탔다. 하지만 커피숍 사장도 참지 않았다. 여성은 망치를 꺼내 남성의 차 앞 유리를 내려쳤고, 남성은 차가 파손된 채로 자리를 떠났다.

사장은 남성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았고 여성은 많은 누리꾼의 지지를 얻었다. 누리꾼들은 "사장의 대처가 만족스럽다", "이런 일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이 이 사장의 대처를 보고 배워야 한다"며 여성을 옹호했다.

반면 일부는 "망치로 내려친 사장도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여성의 대응이 과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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