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24-06-19
래리 컬프 GE에어로스페이스 CEO, 영입 제안 거절해
최고운영책임자 등 내부 임원들도 CEO 자리 고사해
전 퀄컴 CEO 출신 몰렌코프 회장, CEO 역할 가능성도
비행 중 동체 구멍 사고를 비롯해 잇따른 항공기 안전 사고로 주가 급락 및 신뢰도 추락 등으로 고전을 하고 있는 보잉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찾기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브 칼훈(사진) 현 CEO가 올해 말 물러나기로 선언을 한 가운데 차기 후보자 물색 과정에서 후보 대상자가 번번히 퇴짜를 놓고 있기 때문이다. 새 사령탑을 영입해 쇄신을 꾀하고자 했던 보잉의 전략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의 차기 CEO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래리 컬프 GE 에어로스페이스 CEO가 보잉을 운영해달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스테파니 폽 보잉 최고운영책임자(CEOO)와 팻 세너헌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 CEO, 항공 우주 베테랑인 데이비드 기틀린 보잉 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 역시 고사했다고 WSJ는 전했다.
보잉은 지난 1월부터 737기종의 잇따른 사고로 곤욕을 치르면서 CEO를 포함해 수뇌부를 물갈이하며 고강도 개편에 나섰다. 지난 3월 데이비드 캘훈 보잉 CEO는 올 연말까지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후보군 선정 작업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차기 보잉 CEO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어 인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량 생산 지연을 불러일으킨 품질 논란 문제를 해소하고 고객사와 정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서다.
차기 사령탑 인선 작업은 채용 및 자문회사인 러셀 레이놀즈와 전 퀄컴 CEO 출신의 스티븐 몰렌코프 보잉 회장이 맡고 있다. 최근 논의된 시나리오 중에는 몰렌코프 회장이 당분간 CEO 역할을 맡는 방안도 포함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