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 대도시에 폭염주의보…최고 37도까지 오른다
- 24-06-18
미 기상청 "2억6000만명이 32도 이상 더위 겪을 것"
미 서부 이어 열돔 현상으로 폭염 계속
최근 미국 서부를 끓어오르게 만든 폭염이 북동부 대도시 지역으로 이동하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BS와 CNN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 미국 오대호부터 북동부 지역까지 극심한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북동부 전역의 기온은 예년보다 8도에서 10도가량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기온이 예보된 지역은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뉴욕, 보스턴 등 대도시 지역이다.
이곳에선 모두 최고 기온이 32도 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약 2억6000만명의 주민이 더위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보스턴과 뉴햄프셔의 경우 37도 이상의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약 2200만명의 주민이 37도 이상의 더위에 노출될 예정이라고 CBS는 전했다.
피츠버그 지역은 30년 만에 최장기간 역대급 더위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NWS는 피츠버그가 "1994년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35도를 넘었다"며 "이번에 이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더위는 열돔 현상(heat dom)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돔 현상이란 지상에서 5~7㎞ 높이의 대기권 상공에 고기압이 반구 형태의 지붕을 만들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것을 말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18일부터 뉴욕시 전역에 냉각 센터가 문을 연다고 알렸다. 야외 근무자들에게는 냉각 키트 등 열을 식힐 수 있는 도구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NWS는 냉각 시설이 없는 주민들에게 주의와 함께 적절한 수분 공급을 당부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 돌풍으로 건조한 환경이 조성돼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도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