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암투병' 엄마 웃게 한 왕실 3남매…케이트 미들턴, 반년 만에 공식석상
- 24-06-17
루이 왕자와 샬롯 공주가 암 투병 중인 엄마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을 미소 짓게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트루핑 더 컬러'(Trooping the Colour)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이는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투병을 인정한 후 첫 공식 석상 자리다.
'트루핑 더 컬러' 퍼레이드는 영국 군주의 생일에 열리는 퍼레이드로, 수백 명의 왕실근위대와 기마부대가 총출동하는 성대한 행사다.
이날 미들턴 왕세자빈은 세 자녀(조지·샬롯·루이)와 함께 마차에 탑승한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건강한 낯빛으로 등장한 그는 퍼레이드가 끝날 무렵 군중을 향해 환한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그간 '비밀주의 전통'을 고수했던 왕실이 국왕과 더불어 왕세자빈의 암 진단을 시인한 것은 이례적인 바. 무엇보다 암 투병 소식이 전해진 뒤 왕세자빈의 첫 공식 석상인 만큼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윌리엄 왕세자와 미들턴 왕세자빈의 막내아들인 루이 왕자(6)의 장난기 넘치는 행동도 큰 화제가 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는 "루이 왕자가 국왕 생일을 기념하는 '호스가즈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군악대의 백파이프 소리에 맞춰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춤을 췄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샬럿(9) 공주는 발코니에서 춤 실력을 뽐내는 동생을 제지했으나, 루이 왕자의 춤사위는 계속됐다. 이를 본 미들턴 왕세자빈은 아이들이 귀여운 듯 환하게 웃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독순술(입술, 얼굴 등 움직임을 통해 대화 내용을 알아내는 기술) 전문가까지 동원해 당일 두 아이의 대화 내용까지 파악했다는 전언이다.
해당 매체는 샬롯 공주가 "그거 그만둬야 해. 퍼레이드를 봐"라고 말했고, 이에 루이 왕자는 "안 할 거야"라며 대꾸했다고 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국왕 생일 퍼레이드에 어머니와 함께한 웨일스의 어린이들은 활기가 넘쳤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미들턴 왕세자빈은 자신의 병세에 관해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치료가 향후 몇 달 동안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응원이 큰 도움됐다"며 "현재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