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버스 끊긴 여성 노동자들 냉동 트럭 탔다가 8명 질식사
- 24-06-17
중국 허난성에서 냉동 트럭이 불법으로 화물칸에 여성들을 태우고 가다가 8명 전원이 질식사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지난 16일 새벽 냉동 트럭에 탔던 8명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는 전날 오후 10시께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정차했다가 차 문을 열었는데 이미 냉동 화물칸 안에 있던 8명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운전자는 즉시 긴급 전화를 걸었지만, 이들을 살리지 못하고 16일 새벽 3시께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당국은 현재 트럭 운전자와 관련 책임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에 타고 있던 8명은 모두 육류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40~50대 여성 노동자였다. 사건 당일 밤에는 초과근무를 해서 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없었다. 회사는 직원들의 퇴근 방법을 구해주지 않아 트럭 운전사는 그들을 집에 데려다주게 됐다.
사건이 알려진 후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안전불감증에 대한 탄식의 목소리가 높았다. 냉동 트럭 화물칸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데다가 몇 년 전 영국에서 39명의 사망 뉴스가 있었는데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며 네티즌은 안타까워했다.
2019년 10월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던 베트남 이주민들이 냉동 컨테이너 트럭의 밀폐된 칸에서 질식사했다. 이 비극적인 사고로 15세에서 44세 사이의 남녀 39명이 목숨을 잃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시애틀 뉴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뉴스포커스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
- 이수만, 故김민기에 거액 조의금…유족은 "마음만"
- 위메프·티몬 카드·페이 결제 막히고…은행 선정산대출 잠정 중단
- 아가야 반가워! 출생아 두달 연속 늘어…결혼도 '역대최대' 증가
- 우원식 "해병특검 재표결·방송4법 내일 처리…마냥 못 기다려"
- 이진숙 청문회 과열…"의사진행발언 하려면 가위바위보"
- 한동훈 '자폭 전대' 뚫고 승리했지만…'이·조 공세' 직면
- '마약세관 수사 외압' 의혹 제기한 경찰관 "조사 잘 받겠다"
- 김건희 조사 후폭풍…'검찰 파국' 막을 수 있었던 4번의 기회
- "티몬·위메프서 산 '요기요 상품권' 사라졌어요"…안내조차 없어
- 신용 낮아도 '5%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 대출된다
- 패싱 논란 어디까지…이원석 "사표 반려" 중앙지검장 "진상 파악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