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24-06-17
워싱턴주정부, 카드 소지자에 전국최고 37% 물품세 면세조치
의료용 마리화나 구입카드를 소지한 워싱턴 주민들은 지난 주 발효된 관계 주법에 따라 판매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워싱턴주 마리화나 판매세(물품세)는 3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주 보건부가 발급하는 의료용 마리화나 구입카드 신청자가 늘어나는 반면 지난해 거의 4억7,000만달러에 달했던 주정부의 마리화나 판매세 수입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주정부 주류-마리화나 위원회의 줄리 그레이엄 대변인은 마리화나 소비자들이 대부분 의료용 아닌 오락용 구입자들이어서 관계법이 바뀌어도 세수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부는 의료용 마리화나 구입카드 신청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예단하기 어렵지만 신청 자격요건은 종전과 다름없이 까다롭다며 의사로부터 암, 간질발작, 경화증 등 제한된 종류의 질환에 대한 진단을 받고 보건부가 운영하는 관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환자들에게만 카드가 발급된다고 밝혔다. 또 세금이 면제되는 의료용 마리화나는 중금속과 살충제 등에 오염되지 않은 제품이어야 하며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면허업소에서만 면세혜택이 주어진다고 관계자가 덧붙였다.
현재 워싱턴주의 마리화나 판매업소는 500여개소에 달하며 의료용 마리화나 구입카드를 소지한 주민은 2017년 2만600여명에서 2022년엔 1만2,000여명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워싱턴주를 포함한 21개 주정부가 마리화나 판매업소들로부터 소매가격의 일정비율을 물품세 형식으로 징세하고 있다. 워싱턴주의 마리화나 물품세가 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이웃 오리건주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17%를 부과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
- 尹·韓, 손 맞잡고 '러브샷' 화합 행보…'특검·김여사' 뇌관 조마조마
- 대법 "'타다' 기사는 근로자…쏘카가 업무결정·지휘·감독해"
-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추진…일시적 '0인 체제' 위기
- 공정위원장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점검…집단분쟁조정 준비 착수"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