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스티브 잡스를 해고하지 마라” 머스크 임금 찬성률 77%
- 24-06-15
실리콘밸리에는 “스티브 잡스를 해고하지 말라”라는 격언이 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하지 말라는 말이다.
지난 13일 테슬라 주주들은 연례 주주총회에서 560억달러(약 77조)에 달하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임금안을 재통과시키며 머스크를 재신임했다.
만약 임금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머스크는 CEO직을 내려놓겠다고 주주들을 협박했을 것이다.
주주들이 전기차 업계의 리더를 해고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머스크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이번 주총에서 머스크 임금안 찬성률은 77%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들이 압도적으로 머스크를 재신임한 것이다.
월가의 분석가인 닉 콜라스는 보고서를 내고 “실리콘밸리에는 스티브 잡스를 해고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다”며 “테슬라 주주들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픈 AI가 작년 말 이사회에서 샘 올트먼을 해고했을 때 스티브 잡스를 해고하지 말라는 격언을 어겼지만 테슬라의 주주들은 이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오랜 낙관론자인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테슬라와 머스크가 샴페인을 터뜨리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임금안이 재통과된 이후 주총 무대에 올라 야심찬 목표를 공개했다. 연내 옵티머스 로봇이 생산될 것이며, 옵티머스가 양산되면 시총이 25조달러로 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이같이 기염을 통했음에도 임금안 재통과 효과는 하루에 그쳤다. 1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44% 급락한 178.01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일이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전일 테슬라는 머스크 임금안 재통과로 2.92% 급등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전일의 상승분으로 거의 까먹었다. 임금안 재통과 효과가 하루살이에 그친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