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조 부총영사, 평화봉사단 만찬행사 베풀어
- 24-06-15
13일 저녁 포틀랜드서 평화봉사단 1기 초청해
한국 근대화에 열정 쏟은 단원들에 감사 표시!
네트워킹 강화해 한국 위상 제고 기여 당부…
평화봉사단원들, 체험담 나누며 한국 추억 떠올려…
시애틀총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가 13일 오후 포틀랜드 로얄 소네스타 호텔에서 오리건주 제 1기 평화봉사단 (Peace Corps) 단원들을 초청, 만찬을 베풀고 선진 한국의 초석을 다져온 단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박부총영사는 시애틀 총영사관이 연례행사로 개최해 오고 있는 평화봉사단 초청 만찬회에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고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민간외교사절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제1기 평화봉사단원들이 참석하여 한국 봉사활동에 대한 체험담을 나누며 그리운 추억과 향수를 달랬다.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창설된 평화봉사단 (Peace Corps)은 해외개발도상국에 2년간 파견되어 교육, 보건, 개발, 환경 보호 등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미국은 한국에 1966년부터 1981년까지 2,000여명의 평화봉사단원을 파견했다.
한국에 파견된 평화봉사단은 농촌과 산간 벽지에서 영어교육, 공중보건,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제 1기 평화봉사단은 각 주를 순회하면서 K-1 Re-Union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오리건주에서 한국문화를 익히고 추억을 되새기는 행사를 갖는다.
시애틀N=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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