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24-06-14
데니 블레인 ‘누드비치 공원’ 변동 없다
시애틀 공원국 발표 분리사용 방안도 철회
지난 수십년간 시애틀 지역의 유일한 비공식적 누드 비치이자 특히 성소수자 그룹(LGBTQ+)의 수영 및 일광욕 장소로 이용돼온 데니 블레인 공원이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지난달 이 공원을 누드부분과 수영복착용 권장 부분으로 분리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가 성소수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친 공원국은 더 이상 공원 사용강령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공원국은 이 공원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설하고 공원진입로를 확장하는 계획을 제의했다가 성소수자 단체인 ‘데니 블레인 공원 친구들’의 반대에 부딪쳐 역시 없던 일로 한 바 있다.
이 단체의 공동회장 소피 애미티는 데니 블레인 공원이 시애틀의 공식 누드 비치로 명백하게 인정되기를 기대했었다며 공원국의 이번 발표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나체가 타인에게 무례함이나 불안감을 느끼게 하지 않는 한 합법이라는 워싱턴주 관계법을 원용했다.
공원국의 레이첼 슐킨 대변인은 데니 블레인공원의 분리 사용방안을 공원국 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6일 종료된 여론수렴 과정에서 기존 공원사용 강령으로도 이를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내려져 이 방안을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대자들은 캐피털 힐 인근 레이크 워싱턴 호반에 위치한 데니 블레인 공원이 언덕 위 동네에서는 내려다보이지 않아 어린이 놀이터로는 적당치 않고 오히려 다른 비치에서 눈치를 받는 성소수자들의 안식과 소통 장소로 제격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유지해달라고 호소해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