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SIS "G7, 한국·호주 포함시켜 G9으로 확대해야"
- 24-06-14
"확대된 현안 대응 위한 역량 갖춘 새 회원국 필요"
"한국, 민주주의 질서 수호…우크라 전쟁·신흥기술 공급망에도 중요한 역할"
한국과 호주를 주요 7개국(G7)에 새로운 회원국으로 포함시켜 G7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G7이 다루는 현안이 확대되면서 역량을 갖춘 새로운 회원국이 필요하다"며 한국과 호주를 언급했다.
CSIS는 또 한국과 호주의 가입을 통해 현재 G7이 유럽에 편중되어 있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과 함께 유럽연합(EU)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유럽 입장이 과도하게 반영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CSIS는 △인도·태평양 △경제 회복력과 안보 △식량 안보 △디지털 경쟁력 △기후 △우크라이나 △지속가능개발 △군축과 비확산 △노동 등 9가지 사안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과 호주의 가입을 통해 현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관련해서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SIS는 그동안 한국과 호주가 걸어 온 행보를 통해 두 국가에 대한 신뢰는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CSIS는 "한국과 호주는 미국의 동맹국으로 호주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모든 주요 전쟁에서 민주주의와 규칙에 기반한 질서의 편에서 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경제 및 간접적인 군사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흥기술 공급망을 보호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는 같은 날 열린 보고서 발간 토론회에서 "한국과 호주가 G7의 9가지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두 국가의 G7 가입에 힘을 실었다.
맥스 버그만 CSIS 유라시아 국장도 "한국과 호주의 가입은 큰 공식적인 절차는 필요 없을 것"이라며 "두 국가의 추가로 G7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
- 최저임금 '1만원의 벽' 깨질까…노사 줄다리기 시작, 결론 언제?
- "없어서 못 판다"…두바이 초콜릿, 편의점 풀리자마자 완판 행렬
- KFA, 박주호 폭로에 '심각한 유감'…"부적절한 언행, 놀라움 금치 못해"
- 제니, 실내 흡연으로 대사관 조사 요청까지…"진심으로 사과"
- 尹 "우크라 전쟁 종식에 힘…하와이 동포 조국 뒷받침"
- 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 김건희 모녀 증인 채택…與 반발 퇴장
- 한동훈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과가 필요 없다는 입장"
- 신혼부부에 '하루 천원주택·월 3만원'…인천시, 파격 저출생 정책 또 나왔다
- "1만1200원" vs "9870원"…노사,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 예상 뛰어넘은 '속전속결' 거부권…尹, 野 공세 정면돌파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