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포함 중국차 판매량, 처음으로 미국 브랜드 앞질렀다
- 24-06-14
블룸버그 "세계 자동차 시장 세력 판도 바뀌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2023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에서 미국 브랜드를 앞지르며 세계 자동차 시장의 세력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조사기관 자토 다이내믹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BYD를 포함한 중국 브랜드의 신차 판매는 1340만대로 포드, 쉐보레 등 미국 브랜드 판매량 1190만대를 앞질렀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한 것은 일본 브랜드이며 2위는 유럽 브랜드가 차지했다.
브랜드 국적별로 보면 점유율은 일본 29.1%, 유럽 24.9%, 중국 17.9%, 미국 15.2%, 한국 8.5%, 인도 1.8%, 이외 기타 2.6%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중동과 유라시아, 아프리카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상하이자동차그룹과 지리자동차는 유럽과 호주 등 성숙한 시장에도 진출중이다.
자토의 펠리페 무노스 애널리스트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태만하게 높은 가격을 초래해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중국 제조업체로 등을 돌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저가 경쟁을 이익 압박을 받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이제 해외 수출로 눈을 돌렸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관세로 대응하고 있다.
미국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올해 1월 무역장벽이 없다면 중국 업체들이 다른 대부분의 제조업체를 "거의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 결정을 내리면서 BYD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은 무역장벽이 낮은 신흥국 시장에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데이터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순수 전기차 중 중국 브랜드는 9% 미만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