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잊어라…엔비디아보다 더 잘나가는 AI주 3선
- 24-06-14
엔비디아가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지만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더 오른 AI주도 나오고 있다.
AI 서버 전용 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 마이크로)는 올 들어 엔비디아보다 더 상승했으며, 미국의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업체인 브로드컴은 엔비디아만큼 상승한 것은 물론, 향후 상승 여력이 엔비디아보다 더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조용하지만 대만의 TSMC의 주가도 꾸준하게 상승, 시총 1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슈퍼 마이크로 엔비디아보다 더 올라 : 일단 가장 인상적인 업체는 슈퍼 마이크로다. 13일(현지시간) 슈퍼마이크로는 전거래일보다 12.44% 폭등한 87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퍼 마이크로는 올 들어 206% 폭등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161%보다 더 높은 상승률이다.
슈퍼 마이크로는 월가의 대표적 AI 서버 전문업체로, AI 특수를 가장 크게 누리는 기업 중 하나다. 엔비디아가 상승하면 같이 상승하는 등 엔비디아와 커플링(동조화)돼 있다.
최고경영자(CEO)도 대만계 미국인 찰리 량으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절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찰리 량(왼쪽)과 젠슨 황 - 슈퍼 마이크로 홈피 갈무리 |
◇ 브로드컴 엔비디아보다 상승 여력 커 : 브로드컴도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은 전거래일보다 12.27% 폭등한 1678.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7780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10대1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은 올 들어 140%, 지난 5년간 1800% 정도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161%, 지난 5년간 3222% 폭등했다. 엔비디아에 버금가게 상승한 것이다.
상승 여력은 엔비디아보다 더 좋다는 평가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순익의 31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39배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특히 브로드컴은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서버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어 AI주가 오르면 덩달아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 대만 TSMC 시총 1조달러 돌파 눈앞 : 이날 대만의 TSMC도 0.28% 상승한 172.9달러로 장을 마감,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사상 최고치는 175달러다.
TSMC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고 실제 제작은 TSMC가 거의 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TSMC는 올 들어 66% 급등했다. 다른 업체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꾸준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도 8960억달러로 불었다. 90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이는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반도체 주식 중에서 시총이 가장 큰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다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할 반도체 기업은 TSMC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투자가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이 같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대안이 될 듯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