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24-06-14
작년 타코마 교차로 충돌사고 희생자 가족 시당국 등 제소
지난해 충돌사고로 청소년 6명이 숨진 타코마의 한 교차로가 사고다발 위험지역임을 당국이 알면서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사망자 한 명의 유가족이 피해보상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사고를 낸 기아 포르테의 탑승자 중 한명인 세라 코너(19) 유가족은 타코마시, 타코마항만청, 주 교통부 등 관계당국과 사고 차의 미성년 운전자 리사 에스파르자 및 그 차를 대신 렌트해준 사람 등을 상대로 타코마 법원에 액수미상의 보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사고 차량은 작년 7월 알랙산더 Ave와 루트 509 교차로에서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횡단하다가 옆에서 직진해온 BMW에 받혀 대파됐다. 당시 기아 차에 탑승했던 7명 중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한 명은 병원에 이송된 후 숨졌다. BMW 운전자는 처벌 받지 않았다.
코너 가족 측은 해당 교차로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07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며 주 교통부는 2020년 평가조사에서 이곳에 로터리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지만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아 코너 등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타코마 시당국은 지난해 주 교통부의 SR-167 도로 완결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교차로를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업은 SR-167의 화물차량 유통을 개선시키는 단계가 진행 중이며 전체 작업은 오는 2026년에나 완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너 가족의 소송에 따른 재판일정은 내년 6월로 잠정 결정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
- 尹·韓, 손 맞잡고 '러브샷' 화합 행보…'특검·김여사' 뇌관 조마조마
- 대법 "'타다' 기사는 근로자…쏘카가 업무결정·지휘·감독해"
-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추진…일시적 '0인 체제' 위기
- 공정위원장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점검…집단분쟁조정 준비 착수"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