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둔화에도 연준 연내 금리 인하 한번 만…왜?
- 24-06-13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했음에도 연준이 연내 한 차례만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시사한 것은 결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섣불리 금리를 인하했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면 더 많은 금리 인상을 해야 하기에 이같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연준이 최대한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연초 부진을 겪은 후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디뎠지만 단일 데이터에 너무 많은 동기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더 많은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추세가 하락 반전했다는 더욱 명백한 증거를 보고 싶다는 뜻이다.
이는 금리 인하를 결코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장에 알리는 것이다.
CPI 발표와 점도표(금리 예정표) 발표 사이에서 이날 미국 자본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일단 개장 전 발표된 CPI는 둔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랠리했다.
CPI가 둔화하자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은 급락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14%포인트 하락한 4.26%를 기록했다. 이는 4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상황은 오후 들어 급반전했다. 연준이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점도표를 공개하자 미증시의 상승세는 주춤해졌다.
연준이 점도표에서 연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3차례였다.
결국 나스닥과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다우는 하락 마감했다. 비트코인도 급락 반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시애틀 뉴스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뉴스포커스
- 쯔양 "구제역·카라큘라 고소…협박에 비위 맞출 수밖에 없어"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날 반환 지시…깜빡해 못돌려줘"
- 급기야 '충돌 사태'…한동훈 연설중 '배신자' 외침에 '아수라장'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
- 대통령실 "탄핵 사유가 뭐냐…위헌적 불법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
- 법원,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 홍명보 "후배들 비판 존중…마지막 도전 응원해주길"
- 작년 폐업자 100만명 육박…역대 최대 폭 증가
- 이재용, 印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서 전통의상 차림 찰칵
- 멧돼지로 착각해 '탕'…엽총 오인 사고로 밭일하던 50대 여성 사망
- 민주, 전현희·한준호·이언주 등 최고위원 본선행…원외 정봉주
- 羅·元, 韓캠프 자체 여론조사 보도에 "공표금지 위반, 선관위 신고"
- 전공의 사직서 처리 D-1…전공의 '요지부동' 속 병원만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