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화재…"인명·소장품 피해 없어"

"지붕 부분서 화재 발생…곧바로 소방관들 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1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를 비롯해 소장품에 대한 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르사유 지붕 보수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베르사유 궁전 측은 "지붕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곧바로) 소방관들이 왔다"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연기나 화염은 없다. 소장품에 대한 피해도 없다"고 밝혔다.

베르사유 궁전은 17세기 루이 14세를 위해 지어진 궁전으로, 프랑스 혁명으로 왕정이 전복될 때까지 왕실의 주요 거주지였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 보수 공사 중이던 첨탑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 첨탑과 그 주변의 지붕이 붕괴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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