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표에도 전일 2% 급락했던 애플 오늘은 7% 급등, 왜?
- 24-06-12
애플이 전일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전략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었다. 그러나 하루 뒤 주가가 7% 이상 급등했다.
AI 호재를 하루 늦게 반영한 것. 이유는 증권사들이 아이폰에 AI가 탑재됨에 따라 새로운 아이폰 수요가 폭발할 것이란 보고서를 잇달아 냈기 때문이다.
전일 애플은 10시부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적용될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뉴욕장은 오후 3시에 마감한다. 이에 따라 애플이 발표한 것을 소화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그럼에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91% 하락한 193.12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특별한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부터 애플이 아이폰에 AI를 탑재함에 따라 아이폰 교체 수요가 폭발할 것이란 보고서가 잇달아 나오기 시작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 기능이 '인텔리폰'(인텔리전스+아이폰)으로의 업그레이드 주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분석가 벤 라이츠는 "AI를 원하는 사람에겐 코로나 팬데믹 기간 구매한 아이폰들은 완전히 구식이 될 것"이라며 "아이폰 매출이 2년간 최대 20% 성장하는 '슈퍼사이클'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 날인 11일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7.26% 급등한 207.1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에 따라 시총도 3조1765억달러로 불어 엔비디아를 제치고 다시 시총 2위로 복귀했다.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이도 390억달러로 줄였다.
연말 출시되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및 후속 제품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온 지 2년 이상 된 아이폰을 쓰고 있는 소비자는 아이폰15 프로나 올해 나오는 신형 아이폰을 구매해야 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이번에는 스타벅스 공격하고 나섰다
- 학생수 급감 "이스턴 워싱턴대학 이름 바꾸겠다”
- 보잉 기술공 2만명 시애틀야구장에 모여 파업결의
- 시애틀 최고 수족관 다음달 29일 문연다
뉴스포커스
- 김 여사 조사 '패싱' 이원석…文 정부 '윤석열 검찰총장' 데자뷔
- 알리 등 중국 e커머스 짝퉁 4만9천개 적발…아이돌 굿즈도 1400여개
- 박 대령 항명사건 6차 공판…'이종섭 메모 작성' 정종범 출석
- 노란봉투법 野 강행처리 예고…與 "파업불패 세상 열겠다는 것"
- 조국당, '윤석열·김건희 쌍특검' 법안 발의…"국정농단 의혹 규명"
- 대통령실, 음주운전 적발 선임행정관 인사처에 중징계 의결 요구
- 김범수 구속에 긴장한 IT업계…"플랫폼법 추진 동력 될라" 경계
- MS발 대란에 전세계 속수무책…소버린 클라우드 탄력받을까
- '우유 원윳값' 협상 마지노선 임박…"최대인상" vs "동결"
- [시나쿨파] "지상에는 조용필, 지하에는 김민기"
-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BJ에 3000만원 받아, 쯔양 협박은 억울"
-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김민기가 마지막 남긴 말이었다
- 김건희 측 "보안 유지돼야 조사"…'총장 패싱' 논란에 수사팀 힘싣기
- 이원석 "김건희 여사 '법 앞에 평등' 원칙 깨져…국민께 사과"
- '아침이슬' 김민기 별세…대학로 소극장 학전 이끌며 후배 양성
- '대전 근무' 이진숙, 1년 중 3분의 1은 관용차 타고 서울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