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입양가족재단 풍성한 한국문화축제 한마당잔치 마련(+화보,영상)

15회 행사서 K-POP, 난타, 탈춤에 한국음식까지 선사

박미조 부총영사, 자원봉사학생들에 미 대통령 봉사상

정소진 이사장, 자원봉사 학부모들에게 일일히 꽃선물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ㆍ이사장 정소진)이 지난 주말 역대 가장 풍성한 한국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지난 8일 오후 사우스 벨뷰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문화축제’는 최근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K-POP에다 난타, 탈춤, 한국 전통 공연 등을 통해 K-컬처의 진수를 선보였고, 푸짐한 K-푸드까지 선사하며 그야말로 다함께 즐기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KORAFF 자원봉사 한인 학생 회장인 대니엘 최(뉴포트고교)군과 나탈리 서(벨뷰 인터내셔널스쿨)양이 사회를 본 가운데 첫 무대는 자원봉사 학생들의 ‘Oh Na Na Na’공연으로 꾸며졌다. 한인 고교생인 자원봉사 학생들 두 명이 짝을 이뤄 노래에 맞춰 서로 발을 부딪치는 율동으로 틱톡에서 유행했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KORAFF 자원봉사 학생들의 우의와 협력을 보여줬다. 

‘오 나나나’를 비롯해 자원봉사 학생들의 이날 공연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얼마나 연습을 열심히 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자원봉사 전체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친 K-POP 댄스는 사과를 먹고 쓰러지는 백설공주를 연기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웃음꽃을 선사했고, 발랄한 몸 동작은 아이돌이나 걸그룹을 연상케했다. 

KORAFF 자원봉사 학생들의 난타공연도 과거 수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한국의 독특한 타악기의 소리가 나는 신명을 고스라히 전했다. 한국 전통 탈춤 강습에 이어 전체 자원봉사 학생은 물론 입양아까지 즉석에서 참여해 펼친 탈춤도 한국의 아름다운 선과 색깔 등을 여실히 보여줬다. 

학생들뿐 아니라 전문 공연단의 한국 전통 공연도 멋스러웠다. 시애틀의 대표 한국전통공연단인 샛별예술단(단장 최시내)은 이날 ‘You raise me up’과 ‘나홀로 아리랑’ 합창은 물론 풍물, 장고춤 등 한국 전통 종합 무대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자신이 한국서 입양해온 자녀를 KORAFF 자원봉사자들과 어울리도록 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리차드 스트로피씨와 제나 세건씨의 ‘KORAFF 체험담’도 감동적이었다.

이들은 “입양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수천건의 서류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가운데 ‘당신이 입양할 자녀의 모국 문화를 잘 접하도록 하겠는가’라는 질문이 있었다”면서 “그런 가운데 KORAFF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달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입양온 동생들에게 한국어는 물론 각종 문화를 가르쳐주며 놀아주는 자원봉사 학생들, 그리고 자녀들을 도와 우리 입양 부모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는 자원봉사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자원봉사 학생은 물론 입양아, 입양학부모까지 일일히 챙겨주는 정소진 이사장에게 각별한 인사를 전하며 간단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 입양인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고 문화ㆍ교육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인 고교생들에게 봉사의 기회까지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KORAFF를 설립했던 정 이사장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아들 로이 정으로부터 10만달러를 기부받아 입양아와 입양부모들의 무료 한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축제에서 자원봉사 학부모들에게 일일히 꽃을 선물하고, 특히 행사때마다 솔선수범하고 있는 대니엘 최 회장의 아버지인 최재호씨에게 감사패는 물론 여행권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를 찾은 시애틀총영사관의 박미조 부총영사는 ‘한국과 미국의 징검다리’역할을 하는KORAFF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 뒤 지난 1년간 꾸준한 봉사를 한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치킨ㆍ잡채ㆍ나물ㆍ부침개 등 한식 뷔페를 통해 한국 음식을 체험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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