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 '노르망디 상륙' 80주년 맞아 낙하산 점프…"참전용사에 경의"
- 24-06-10
군복·헬멧·부츠 당시 착장 그대로…수송기도 'C-47'
美참전용사, 노르망디서 결혼식 진행…마크롱, 국빈 만찬에 초청
미국 하원의원들이 올해로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며 당시와 같은 장소에서 낙하산 점프를 했다.
9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마이크 왈츠 의원과 제이슨 크로우 의원을 포함한 미 하원의원 9명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 노르망디에서 낙하산 점프를 선보였다.
의원들은 모두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입었던 카키색 군복과 낙하산 헬멧 부츠를 착용하고 제101공수사단 및 제82공수사단의 배치를 붙인 채 같은 수송기 'C-47'에서 뛰어내렸다.
제82공수사단과 제75 레인지연대에서 복무한 제이슨 크로우 의원은 "80년 전 부대가 했던 것과 같은 낙하산 점프를 하는 것은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사리사욕을 제쳐둘 때 미국은 최고라는 것을 기억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며 "수십 년 전 위대한 세대가 그랬듯 우리나라(미국)의 발전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자"고 소감을 말했다.
미국 육군 특수부대 출신인 왈츠 의원도 "하원의원이자 미 육군 특수부대 참전용사로서 낙하산 점프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르망디의 또 다른 지역에선 참전용사의 결혼식이 열리기도 했다. 주인공은 해럴드 테렌스(100세)와 그의 약혼녀 진 스월린(96세)이다. 테렌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미국 육군 항공대 소속으로 작전이 실행되고 2주 후 노르망디에서 독일 포로 수송과 미군 전쟁 포로를 영국으로 구출하는 업무를 맡았다.
두 사람은 모두 배우자들과 사별한 후 지난 2021년 플로리다주(州) 보카 레이턴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테렌스는 "소설이든 어디든 우리 사랑보다 뜨거운 사랑은 없다"며 결혼 소감을 말했다. 스월린도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데 96년이 걸렸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특히 테렌스는 80년 전 노르망디에서 전사한 4000명 이상의 연합군 장병들도 자신의 결혼식에 영혼으로라도 참석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에 두 사람을 초대해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지역 대학 총장협, 2학기 등록금 인상 결의…"교육부 건의 예정"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