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섬서 실종된 '간헐적 단식' 주창 의사, 시신으로 발견
- 24-06-09
휴가차 방문한 그리스 섬에서 실종된 영국의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 의학박사인 마이클 모슬리(67)가 9일(현지시간) 시신으로 발견됐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시미 섬 부시장은 이날 모슬리 시신이 섬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그리스 남부 에게해 지역 경찰서장 페트로스 바실라키스도 "배에 탄 사람들이 바위 해안 근처에서 시신을 봤다"며 "경찰이 현장으로 가서 모슬리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그리스 ERT 공영 TV채널은 시신이 모슬리라고 보도했다.
경찰 소식통은 BBC에 "모슬리가 사망한 지 며칠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에게해 남동쪽 그리스 시미 섬 페디 마을에서 실종된 영국의 유명 의사인 마이클 모슬리를 찾는 선박들의 모습 |
모슬리는 지난 5일 한낮에 세인트 니콜라스 해변에서 페디 마을까지 해안 길을 따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그의 아내 클레어 베일리는 모슬리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유명인이 그리스의 작은 섬에 휴양차 왔다가 실종되자 섬은 발칵 뒤집혔다. 그간 해안경비대는 그를 찾기 위해 드론과 수색견, 헬리콥터 등을 동원했다.
레프테리스 파파칼로두카스 시미섬 시장은 "기온이 매우 높았고, 모슬리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역은 바위가 많아 (수색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대부분 지역에서는 지난주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이어졌다. 시미섬도 섭씨 39.3도로 기록적인 기온에 도달했다.
그는 영국 BBC의 '믿으세요. 난 의사입니다'와 '더 원 쇼', '디스 모닝' 등의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모슬리를 유명하게 한 것은 5:2 다이어트, 즉 일주일에 이틀간 단식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