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24-06-09
시애틀통합한국학교, 6년 봉사한 윤 교장 퇴임식 가져
시애틀통합한국학교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6년간의 교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윤혜성 교장에게 감사를 전달하는 조촐한 퇴임식을 가졌다.
이 학교 교사회는 지난 1일 장날 및 종업식 행사를 마친 뒤 전체 교사가 모인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전 교사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과 인사말을 적은 카드를 윤 교장에게 전달했다.
윤 교장은 교사 시절부터 10년 넘게 함께 일한 이은주ㆍ최지원 교사 및 임수진 교감에게 손수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랜 시간 마음에 담아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교장은 지난 2008년부터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사로 근무를 시작해 2010년부터는 벨뷰 캠퍼스에서 금요일 수업, 시애틀 캠퍼스에서 토요일 수업을 맡아 양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주로 초등 고급반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종이접기반 및 미술반을 담당하기도 했다. 통합한국학교에서 연구부장과 교무부장의 보직교사로 활동하면서 학교의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교지 및 개교 25주년 기념간행물도 편집하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한국어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연구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학습지도안 공모전(2014) ▲한국어 교육자 체험수기 장려상(204) ▲한국어 수업활동 포스터 대회 장려상(2017) ▲백범평화상(2018)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팬데믹 시기에 오프라인 수업이 불가능해지자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시스템을 갖추고 학습꾸러미들을 직접 제작하는 등 온라인 수업으로 발빠르게 전환해 한국학교 수업을 재개한 것도 미 전역에서 손꼽힐 만한 윤 교장의 활동으로 평가된다.
재외동포 지원사업으로 김장행사를 유치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치원 졸업식 행사를 추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임기동안 많은 학생들이 한국학교에 등록하는 등 한국학교 성장과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윤 교장은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늘 시애틀캠퍼스에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한국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기억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장은 현재 한미교육문화재단에서 구상하고 있는 한글유치원 ‘DreamTree Preschool’ 설립을 위해 작지만 단단한 주춧돌 역할을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 교장은 “모두가 꿈꾸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교육환경의 토대를 하나씩 채우고 만들어 이 땅에 살아갈 우리 한인 후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마지막 소회를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이번에는 스타벅스 공격하고 나섰다
- 학생수 급감 "이스턴 워싱턴대학 이름 바꾸겠다”
- 보잉 기술공 2만명 시애틀야구장에 모여 파업결의
- 시애틀 최고 수족관 다음달 29일 문연다
-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아마존 본사앞서 시위벌여
- 시애틀아동병원, 수술 불가능했던 악성 뇌암 치료성공
- 오른손 왼손 모두 95마일 던지는 괴물투수, 시애틀 매리너 입단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뉴스포커스
- '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 40대 한국 남성 "친자 의심, 유부남 아냐"
- "'공산당'과 '커피 한 잔'" 김만배의 '두 가지 프레임'
- 해체 요구, 참여 저조에도…의협, '올특위' 일단 유지
- '대중정당 도약' 첫 발 뗀 조국혁신당…비전은 '제7공화국'
- '尹 탄핵 청문회' 주말 공방전…"국회 난장판"vs "몸통은 尹"
- 민주 경선 첫날, 이재명 90%대 득표율 '독주'…'확대명' 입증
- 국힘 전대 '패스트트랙' 여진 지속…"투표해달라" 호소
- 홍명보 감독, 영국 런던서 주장 손흥민과 1시간 독대
- 손석희, 김태호 PD 유튜브 제안에 "저는 안 할 겁니다" 거절
- 'MS발 대란' 인천공항 운항 정상화…오전 제주항공 일부 차질
- 임성근 "증언 하되 증인 선서 거부"… 특검법 청문회 때도 '거부'
- '공소 취소 부탁' 미풍일까 태풍일까…與 전대 오늘부터 투표
-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 2명 보석 인용
- 한국인·중국인 싸잡아 "불쾌하니 오지마"…日도쿄식당 안내문 시끌
- "36주 태아 낙태女, 처벌 곤란…'헌법 불합치' 적용할 법 없다" 변호사 주장
- 진짜 삼겹살에 상추 싸 먹어야 할 판…상추 1박스 도매가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