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설문조사 결과 금리가 주택구입 막는 이유 확인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여전히 주택 소유를 꿈꾸고 있으나, 금리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BMO 파이낸셜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주택 소유를 가장 원하는 목표 중 하나로 꼽았지만, 이 중 71%는 “금리 인하를 기다린 후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미국인 중 30%는 401(k) 은퇴플랜에서 자금을 인출해 주택 구매 비용을 충당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지난 7월 이후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5.25%에서 5.5%로 유지해왔다. 연준 관계자는 “2024년 1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BMO의 차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그레고리는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와 고질적인 기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가을로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이 되면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 인하 패턴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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