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24-06-07
일부 학생들, FAFSA 시스템 차질로 대학지망 시한 넘겨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하는 워싱턴주 고교생들 중 일부가 지망 대학을 결정해야하는 시한인 6월1일이 지나도록 연방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 결과를 통보받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워싱턴대학(UW) 사정담당자는 ‘소수 학생들’이 아직 FAFSA 통보서를 받지 못했지만 그들에게 6월1일 시한과 관계없이 지망하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등록률이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주립대(WSU) 관계자는 예년과 비슷한 양의 신청서를 예년의 절반밖에 안 되는 기간에 처리하느라 담당직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연방 교육부로부터 받은 FAFSA 자격 통보서 중 3분의1 이상이 오류 때문에 연방당국이 재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FAFSA 처리가 이처럼 늦어지는 원인은 연방 교육부가 도입한 새로운 처리 시스템의 결함으로 잘못 기입된 정보를 수정해야하고, 새로운 양식에 따라 학생들이 제출한 세금보고서 등 구비서류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FAFSA 신청서가 복잡다단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연방 교육부는 지난해 이를 대폭 간소화한 양식을 내놨지만 전산 시스템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오류사태가 벌어졌다. 공화당은 이와 관련해 연방정부 조사국(GAO)의 감사에 순응하라며 미겔 카도나 교육장관을 윽박지르고 있다.
카도나 장관은 지난주 개선책을 발표하고 학자금지원국의 국장을 교체하는 등 기구를 쇄신하고 새로운 IT 기술팀을 구성하며 이번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과 학부모 및 대학 당국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청문회를 올여름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선 올해 고교졸업반 학생들 중 고작 3분의1가량만 FAFSA 신청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국평균치인 42%에 훨씬 미달하는 비율이다. 전국 평균치 자체도 작년에 비해 14% 줄어든 것이라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
- 尹·韓, 손 맞잡고 '러브샷' 화합 행보…'특검·김여사' 뇌관 조마조마
- 대법 "'타다' 기사는 근로자…쏘카가 업무결정·지휘·감독해"
-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추진…일시적 '0인 체제' 위기
- 공정위원장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점검…집단분쟁조정 준비 착수"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