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버는지 알고 만나"…일본 도쿄, 저출산 대응 '데이팅 앱' 출시
- 24-06-07
독자 개발한 앱 올 여름 출시
도쿄 합계출산율 0.99명으로 전국 1.2명 대비 낮아
일본 수도 도쿄도가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데이팅 앱'을 출시했다. 신원이 보장된 상대와 인연을 만들어 주는 목적이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데이팅 앱을 올여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의 합계 출산율은 1.2명으로 집계가 시작된 189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도쿄는 합계 출산율이 0.99명으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을 넘지 못했다.
도쿄도는 일본 정부가 전례 없는 조치를 주문함에 따라 2년 동안 약 5억 엔(약 44억 원)을 투입해 앱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민간 계약자가 운영하는 이 앱은 사용자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날 상대를 찾을 수 있도록 가입 시 엄격한 신원 확인 절차를 요구한다.
아사히에 따르면 이 앱은 가입자의 사진과 신분증뿐 아니라 소득 증명서와 연애 상태를 확인하는 공문도 요구한다. 개인 데이터 입력란에는 키와 학력, 직업 등 15개 카테고리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앱 운영자와 의무적으로 면접을 봐야 하고, 단순한 유희 상대가 아닌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는 내용의 서약에 서명까지 해야 한다.
도쿄도 관계자는 아사히에 "결혼에 관심이 있지만 파트너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 지원해 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구가 1억2500만 명인 일본은 2070년까지 인구가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임성근 결국 '불송치'…'채상병 사건' 오늘 수사 결과 발표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