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오늘 평소보다 3.36피트 더 빠져

다양한 해양 생물 관찰도 가능해

상황에 따라 페리에 차량 탑재 불가


오늘과 내일 시애틀지역인 퓨짓 사운드 바다가 올 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워싱턴대학(UW)  이만 밀러 교수에 따르면 지구와 달의 중력 등에 영향으로 6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시30분까지 퓨짓 사운드지역의 바닷물이 평소보다 3.36피트 더 빠진다. 

7일에는 평소보다 3.32피트 정도 물이 더 빠지고, 주말인 9일에는 2.95피트, 휴일인 10일에는 2.31피트의 물이 더 빠지면서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볼 수 있다. 

썰물로 인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시애틀지역 해안은 리치몬드 비치, 카크릭 피치, 골든 가든스, 콘스텔레이션 파크, 링컨 비치, 시허스티 비치, 솔트워터 스테이트 파크 등이다. 

하지만 바닷물이 빠지면서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다. 물이 너무 많이 빠져 페리 등의 운행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바닷물이 너무 많이 빠질 경우 페리가 정박하는 곳이 육지에서 더 멀어져 지상과 차량 사이의 높이가 14인치가 안되는 차량은 탑재가 힘들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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