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유죄평결에도 끄떡없는 트럼프…"지지율 변동 거의 없음"
- 24-06-06
평결 전 4~5월 조사-평결 후 6월 NYT 조사 비교
트럼프 48%→47%…바이든은 45%에서 46% 기록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성추문 입막음 돈' 형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으나 평결 전과 비교했을 때 지지율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평결 전인 4~5월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8%였다. 이후 지난달 30일 평결이 나온 뒤인 6월 3일부터 4일까지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7%로 집계됐다.
라이벌인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은 4~5월 조사에서 45%, 6월 조사에서는 46%를 기록했다.
NYT는 6월 조사는 4~5월 여론조사에 참여한 적이 있는 등록 유권자 1897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테프론(Teflon) 트럼프'라는 별칭이 있다. 테프론은 미국의 화학 관련 기업인 듀폰사가 판매한 화학물질(PFOA)의 상표명이다. 이 물질을 프라이팬에 코팅하면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아 여러 주방용품 기업들이 이를 적극 도입하기도 했으며, 다만 유해성 문제로 2002년부터는 생산과 사용이 단계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칭은 테프론의 '달라붙지 않는다'는 특징에서 따온 것이다. 그의 견고한 지지율은 성추문은 물론 인종차별·여성비하 발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비과학적 주장 등 온갖 논란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엉기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6월 조사 중 '오늘 두 사람 중 한 사람만을 결정해야 한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위를 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2%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을 2%포인트(p) 차로 따돌렸다. 모르겠다거나 응답을 거절한 비율은 38%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뉴스포커스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
- 최저임금 '1만원의 벽' 깨질까…노사 줄다리기 시작, 결론 언제?
- "없어서 못 판다"…두바이 초콜릿, 편의점 풀리자마자 완판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