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구소 "북한 핵탄두 50기 보유 추정…6년간 35기 늘어"

핵탄두 보유량, 러시아와 미국, 중국, 프랑스 순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 수가 50기라는 일본 연구소의 추산치가 나왔다. 지난해보다 10기 늘어난 수치다.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RECNA)는 5일 공개한 2024년판 '세계의 현역 핵탄두 수' 보고서에서 이달 1일을 기준으로 이같이 추정했다.

 

지난 2018년(15기)과 비교하면 35기 늘어 증가율은 233%에 해당한다. 이는 조사 대상국 9곳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같은 시기에 중국은 260기 늘어난 500기로, 증가율은 108%에 달했다. 인도는 45기 증가한 170기(35%), 파키스탄은 30기 증가한 170기(21%)로 조사됐다.

그다음은 이스라엘(90기, 13%), 영국(225기, 5%), 러시아(4380기, 0.9%), 프랑스(290기, 0%), 미국(3708기, 2.4% 감소) 순이다.

 

배치 중이거나 배치를 위해서 저장되고 있는 현역 핵탄두는 전 세계에 9583기가 있다. 퇴역 및 해체 대기에 있는 핵탄두를 더하면 총 1만2120기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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