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24-06-06
워싱턴주서 11개월 미만 맡기는데 한달 평균 1,695달러 달해
시애틀 월 2000달러 상회ⵈ각급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다양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영아(생후 11개월 미만) 한 명을 탁아시설에 맡기는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1,695달러였다. 2014년엔 975달러였다. 시설이 아닌 가정집의 탁아비용은 평균 1,300달러였다.
시애틀을 포함한 킹 카운티에선 2,102달러로 훨씬 비쌌다. 2014년의 1,387달러에서 600달러 이상 올랐다. 시설이 아닌 가정집의 탁아비용도 1,507달러로 2014년의 919달러에서 비슷하게 올랐다.
하지만 많은 주민들이 탁아소를 멀리 하는 이유는 비싼 비용 때문만이 아니며 각급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탁아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부족 탓이 크다고 시애틀타임스가 특집보도로 지적했다.
탁아소는 대부분 주정부 인가를 받게 돼 있지만 개인적으로 돌봐주는 친척이나 이웃주민은 면허가 필요 없다. 많은 어린이를 수용하는 센터형식의 탁아소도 있고 소규모 아이들을 받는 가정집 탁아소도 있다. 정부 지원금에 의존하거나 정부가 배포한 바우처를 받아주는 탁아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돌봐주는 시간도 시설에 따라 하루 몇 시간에서 온종일까지 다양하다.
대체로 주정부 인가 탁아소가 무인가 탁아소보다 비싸고 센터형식 탁아소가 가정형식 탁아소보다 비싸다. 영아를 돌보는 비용이 유아(생후 12~29개월)보다 비싸고 유아비용은 유치원(생후 30개월 이후)보다 비싸다.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도록 규정한 법률 때문이다. 타임스는 현재 시애틀지역에서 운영되는 정부지원 탁아 프로그램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직장인 자녀 탁아(WCCC): 직장인 영아들을 위한 주정부 바우처 프로그램. 워싱턴주 중간소득의 60%(3인가족 61,300달러) 이하인 직장인들이 해당되며 월 최고 165달러를 공동부담 해야 한다.
▲베스트 스타트 퍼 킷즈: WCCC에 해당되지 않는 중간소득 85%(3인가족 86,800달러) 이하의 직장인 영아 탁아비로 킹 카운티가 월 1,451~2,639달러를 바우처로 지원한다. 현재 닫힌 상태.
▲시애틀 탁아지원(SCCA): 주 중간소득의 95%(3인가족 96,000달러) 이하인 직장인 영아 탁아비로 시애틀 시정부가 월 702~2,527달러를 바우처로 지원해준다. 현재 대기자명단 운영 중.
▲헤드 스타트: 연방 빈곤선의 130%(3인가족 25,820달러) 이하 가구의 3~5세 자녀를 유치원에 무료로 보내주는 연방정부 프로그램. 같은 수혜조건 가구의 3세 이하 유아에게 무료 탁아를 제공하는 ▲조기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도 있다.
▲조기 아동교육 지원 프로그램(ECEAP): 주 중간소득의 36%(3인가족 36,800달러) 이하 가구의 3~5세 자녀에 무료 유치원 교육을 제공하는 주정부 프로그램. 흔히 ‘E-Cap’으로 불린다.
▲조기 ECEAP: 주 중간소득의 50%(3인가족 51,084달러) 이하 가구의 3세 미만 유아들을 위해 무료 탁아를 제공하는 주정부 프로그램.
▲시애틀 유치원 프로그램: 수혜자의 필요와 소득수준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되는 ‘슬라이딩 스케일’ 방식의 3~5세 어린이를 위한 시정부 탁아 프로그램. 수혜자가 월 최고 998달러를 공동 부담.
타임스는 탁아소에 대한 정보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워싱턴주 탁아인식(Child Care Aware of Washington)’의 웹사이트를 참조하거나 전화 800-446-1114로 문의하도록 당부했다. 워싱턴주 어린이, 청소년, 가족부(WA Department of Children, Youth and Families)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탁아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타임스는 소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있어"
- 다크웹 '한국어 마약 오픈마켓'서 대마 쇼핑…회원만 4000명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실물 확보…사용 여부 확인
- 방통위법, 본회의 통과…국힘 퇴장 속 야당 단독 처리
- '1000명만 환불' 티몬에 폭발…본부장 멱살·부상자 발생(종합)
- 野, 이진숙 '융단폭격' 3일째…"뇌 구조 문제" "사퇴 이유 넘쳐"
- '빅6' 교수들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율 96%…특단 조치 필요"
-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도주·뺑소니 무죄…형량 10년 줄었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