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부에 폭염 임박, 예년보다 수주 빨라…최고 50도까지
- 24-06-05
1700만명 이상 주민들에 폭염 경보 발령
미국 서부 지역에 폭염 예보가 내려지면서 잔혹한 여름 날씨가 시작될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유타주, 애리조나주의 약 1700만명 이상의 주민에게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더위는 4일 오후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5일부터는 남서부 쪽으로 확대되며 곧 미국 서부 전역에 폭염이 찾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극심한 더위는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은 피해 가지만,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평소보다 3도에서 6도 정도 더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막 계곡인 데스밸리는 6일까지 최고 50도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데스밸리는 미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6월 중순에 이러한 폭염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남부 지역은 5일까지 기온이 43도가량으로 오른다. 피닉스와 라스베이거스도 6일까지 43도의 기온을 기록한다. 이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폭염이 도달하는 시기보다 약 3주 이상 빠른 수준이다.
이른 더위는 열돔 현상(heat dom)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돔 현상이란 지상에서 5~7㎞ 높이의 대기권 상공에 고기압이 반구 형태의 지붕을 만들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것을 말한다. 열돔 현상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폭염은 더욱 강해진다.
전 세계 과학자들은 지난해를 뛰어넘는 극심한 폭염이 올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연합(EU)의 기후 모니터 코페르니쿠스는 지난해가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라고 진단했지만, 프란시스코 에스트라다 멕시코국립자치대학 기후변화 연구원은 지난해를 뛰어넘어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