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뉴저지주 상원 후보 확정…당선 시 '한인 첫 美 상원의원'

81% 득표율로 후보로 선출…11월 본선 투표

뉴저지주 민주당 하원 3선 의원…이민 2세대


한인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앤디 김(41) 민주당 하원의원이 뉴저지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해 후보 자리를 확정 지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뉴저지글로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81%의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김 의원 외에 로런스 햄과 퍼트리샤 캄포스-메디나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김 의원은 뉴저지주 민주당 하원 3선 의원으로 한국인 이민 2세대다. 2018년부터 민주당 하원의원으로 워싱턴 입성에 성공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현역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되면서 이번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만약 김 의원이 오는 11월 본 선거에서 당선되면 연방 상원에 진출하는 첫 한국계 미국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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