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24-06-05
시애틀 당국 하루 1,300달러씩 64일분ⵈ킹 카운티 법원에 명령 신청
<속보> 시애틀 다운타운 도로를 굉음을 내며 과속질주해 한동안 주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벨타운 헬캣’ 운전자 마일스 허드슨(20)에게 8만3,000여달러의 벌금납부를 명령해 달라고 시당국이 법원에 신청했다.
앤 데이비슨 검찰국장은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60여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허드슨이 시애틀 관련법을 ‘극악무도하게’ 위반했을 뿐더러 고소조차도 무시했다며 “이제 그가 응징을 받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슨 국장은 지난 5월7일 허드슨을 법원에 고소하고 20일 내에 위반사항을 시정하도록 요구했지만 그가 시한이었던 5월30일을 넘겼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헬캣 운전을 금지한 시애틀 즉결법원의 명령을 두 차례 위반했고, 앞서 3월29일 시당국이 그에게 헬캣의 조작된 머플러를 4월15일까지 원상복구토록 한 지시 역시 이행하지 않았다고 데이비스는 덧붙였다.
당시 시당국은 허드슨이 이들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루 1,300달러씩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데이비슨 국장은 이에 따라 허드슨에게 64일분 벌금 및 비용 등으로 총 8만3,619.97달러를 청구했다며 그가 이를 신속히 납부토록 킹 카운티법원이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벨타운 헬캣은 원래 다지의 ‘차저 헬캣 SRT’ 모델 스포츠카이다. 허드슨은 차체에 호랑이 얼룩무늬를 칠하고 머플러를 조작해 엔진소음을 크게 높인 후 벨타운과 다운타운 도로를 한밤중에 최고시속 107마일로 달리고는 관련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려왔다. 경찰국엔 이 차량의 소음을 고발하는 주민들의 신고전화가 빗발쳤다.
한편, 허드슨은 지난 달 한 23세 여성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 소송을 당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여성은 허드슨이 자신을 위협했고 보복행위로 자신의 ‘포르노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킹 카운티 법원은 5일 관련 청문회를 열 예정이라고 타임스는 보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