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5월 모금, 전월 대비 2배로…유죄 평결 이후 쇄도
- 24-06-04
5월에 약 2000억원 모금…평결 후 하루에 770억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의 유죄 평결 이후 쏟아진 지지 덕분에 5월에만 1억4100만 달러(약 1937억7630만원)를 모금했다. 이는 전월 모금액의 거의 두 배로, 특히 트럼프 유죄 평결 이후 24시간 동안 급격히 증가해 모금액이 답지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배심원단이 2016년 대선 전날 포르노 스타에게 입막음 돈을 지불하고 이 돈을 대기 위해 사업 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죄를 선언한 지 24시간 동안 5300만 달러(약 770억원)가 모금됐다.
트럼프는 혐의를 부인했고 정치적 동기가 있는 검찰의 기소라고 주장해 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 진영과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성명에서 지지자들이 이 재판이 '가짜 바이든 재판'이라는 것을 꿰뚫어 봤으며 이번 모금액은 이 판결에 미국인들이 분노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지난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바이든의 재선 캠페인은 11월 5일 선거를 앞두고 모금 규모에서 트럼프의 캠페인을 능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트럼프는 4월에 처음으로 바이든을 제치고 76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바이든 측은 5월 모금 총액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역시 평결 24시간 내 최고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바이든 캠프의 아마르 무사 대변인은 "실제로 숫자가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트럼프의 억만장자 친구들이 화이트칼라 사기꾼(트럼프 의미)의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캠페인과 RNC는 5월에 평균 70.27달러로 200만명 이상으로부터 기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이달 기부자의 25%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기금을 기부한 사람들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