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항공업계, 매출전망 상향조정…1조달러·50억 승객 달성 '눈앞'
- 24-06-03
IATA, 연례총회서 발표…여객수요 증가·화물수요 감소
인건비 상승 억제해 순이익 개선…올해 305억달러 전망
전세계 항공업계가 올 한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항공사 승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달러, 수송 승객 50억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80차 연례총회를 열고 300여개 회원 항공사의 올해 총매출은 9960억 달러(약 137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2월 집계한 올해 전망치인 9640억 달러 대비 3.32% 증가한 금액이다.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총매출(9080억달러)과 비교했을 땐 9.7% 많은 것으로 업계는 2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74.7%를 차지하는 올해 여객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뛴 7440억 달러(약 1025조원)일 것으로 추산됐다. 항공사들은 올해 49억6400만명의 승객을 받아 팬데믹 이전 최대치인 45억4300만명(2019년)을 5년 만에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승객수인 44억9700만명보다도 11.6% 많은 인원이다.
올해 순이익은 305억달러(약 42조원)로 지난해 순이익인 274억달러보다 11.31% 증가, 2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집계한 올해 전망치(257억달러)와 비교했을 때도 높은 금액으로 항공사들이 지난해 노조 파업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한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다만 IATA는 전세계 공급망 경색으로 여객기 제작 속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데, 팬데믹 기간 호황을 누렸던 화물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항공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화물 부문 매출 전망은 1198억 달러(약 165조원)로 지난해보다 15.4% 낮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