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블랙웰 양산도 전에 차세대 루빈 발표…왜?
- 24-06-0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인 ‘블랙웰’이 양산되기도 전에 차차세대 AI 전용칩 ‘루빈’을 발표하는 등 AI 전용칩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 CEO는 지난 3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에서 신형 AI 전용칩 '블랙웰'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3월 18일 GTC 개막 기조연설에서 블랙웰을 소개하고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런데 3개월도 지나지 않은 6월 2일 대만 방문에서 차차세대인 ‘루빈’을 발표했다. 그는 2026년부터 새로운 AI 전용칩 ‘루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이날 국립대만대학교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에서 "기업과 국가들은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1조달러 규모의 기존 데이터센터를 가속 컴퓨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를 구축해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이 말한 이후 "다음 산업혁명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엔비디아가 호퍼에 이어 블랙웰 플랫폼을 막 출시 한 가운데, 황 CEO는 2025년 블랙웰 '울트라' 버전 계획을 발표하고, 코드명 ‘루빈’이라는 차세대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예고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1년 주기로 움직이고 있다"며 "매년 새로운 GPU 제품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2025년에는 블랙웰 울트라 버전을, 2026년에는 루빈을 각각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것.
이는 매년 차세대 AI 전용칩을 개발함으로써 AI 전용칩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재 엔비디아는 AI 전용칩 시장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절대 강자다. 그럼에도 AMD 등 경쟁업체가 엔비디아의 아성을 넘볼 수 없도록 사전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AMD, 인텔, 퀄컴 등 세계 유수 반도체 기업의 CEO들과 함께 대만 최고의 기술 박람회인 '컴퓨텍스'에 참석하기 위해 현재 대만을 방문하고 있다. 컴퓨텍스는 3일부터 열린다.
그는 컴퓨텍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국민대만대학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차차세대 루빈을 발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뉴스포커스
- KFA, 박주호 폭로에 '심각한 유감'…"부적절한 언행, 놀라움 금치 못해"
- 제니, 실내 흡연으로 대사관 조사 요청까지…"진심으로 사과"
- 尹 "우크라 전쟁 종식에 힘…하와이 동포 조국 뒷받침"
- 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 김건희 모녀 증인 채택…與 반발 퇴장
- 한동훈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과가 필요 없다는 입장"
- 신혼부부에 '하루 천원주택·월 3만원'…인천시, 파격 저출생 정책 또 나왔다
- "1만1200원" vs "9870원"…노사,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 예상 뛰어넘은 '속전속결' 거부권…尹, 野 공세 정면돌파 의지
- 정준영 프랑스 클럽 떴다…"여성에 치근대며 춤출 땐 키스" 저격글
- '경찰 출석' 민희진 "업무상 배임 말 안 돼…사실대로 얘기할 것"
-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 안 하면 내년 정원 감축"…병원 '혼란'
- 검찰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중"
- 쌀매입에 3000억 쓰고도 쌀값 못잡은 정부…재고량 27만톤 늘어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