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24-06-03
시애틀경전철 플랫폼에서 무임승차 단속키로
이번주부터 시애틀 다운타운 역들부터 확대 실시
사운드 트랜짓이 이번 주부터 시애틀 다운타운 역들을 중심으로 경전철의 무임승차 단속을 객차 내에서 플랫폼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트랜짓의 레이첼 커닝햄 대변인은 푸른색 제복의 4인1조 단속 팀이 웨스트레이크, 캐피털 힐, 차이나타운, UW 등 다운타운 역들의 플랫폼에서 전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ORCA 카드나 승차권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커닝햄 대변인은 현재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객차 내 무임단속보다 플랫폼 단속이 더 용이하다며 앞으로 플랫폼 단속이 다른 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랜짓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경전철 탑승객 가운데 45%가 무임승객이었다. 승객 운임수입은 총 5,940만달러로 지난해 경전철 운영 및 공사비용의 2.1%에 불과했다. 현재 경전철 요금은 거리에 따라 2.25~3.50달러이지만 곧 거리와 관계없이 3달러로 통일될 예정이다.
커닝햄 대변인은 ‘요금 대사’로 불리는 55명의 무임승차 단속원들이 플랫폼에서 티켓을 소지하지 않은 승객을 발견하면 연간 2 차례까지 티켓이나 경고장을 주지 않고 메자닌(중간층)에 마련된 티켓 판매대에 가서 티켓을 구입하도록 안내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3차 때는 50달러, 4차 때는 75달러의 벌금을 물리고 5차 때는 민사 고발돼 124달러 벌금을 물게 된다고 설명했다.
트랜짓은 작년 9월20일 이후 현재까지 4만8,000여 무임승객에게 경고장을, 767명에게 벌금 티켓을 각각 발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기준으로 객차 내에서 단속을 받은 승객들 중 84%가 티켓이나 ORCA 카드를 제시했고 무임승객들 중 7%는 승차권 없이 신분증을 제시했지만 나머지 9%는 요금 대사들의 요구에 불응해 경전철에서 강제하차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운드 트랜짓은 지난 2022년 상담회사로부터 이용객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시애틀 다운타운과 노스게이트 역에 서울 지하철이나 밴쿠버BC의 스카이트레인처럼 탑승객들의 티켓 소지여부를 점검하는 통과문을 설치하면 운임수입이 크게 늘어나 7년 내에 경전철 운영의 수지를 맞출 수 있다는 권고를 받았지만 이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