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뒷면 '남극 에이킨 분지' 착륙…이틀간 샘플 채취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의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은 창어 6호가 이날 오전 달 뒷면의 분화구 중 하나인 '남극 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국가항천국은 창어 6호가 달 뒷면에서 토양 샘플 등을 채취하고 다른 실험을 약 이틀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만약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하면 인류 최초로 이를 성공한 사례가 된다.

앞서 국가항천국은 창어 6호가 지난달 8일 베이징 항공 우주 비행 통제 센터의 통제 아래 달 근접 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달 주변을 도는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