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르트문트 2-0 제압
- 24-06-02
경기 내용 밀렸으나 결정력에서 앞서
안첼로티 감독, 지도자로 5번째 빅이어
전통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15번째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번째 UCL 우승을 달성,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자신의 5번째 우승을 일궜다.
반면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도르트문트는 27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결정력에서 뒤지며 패했다. 2012-13시즌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했던 도르트문트는 다시 한번 웸블리에서 악몽을 경험했다.
전반전에는 양 팀 모두 탐색전을 벌인 가운데, 도르트문트의 강한 압박에 막힌 레알 마드리드가 고전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결정을 짓지 못했다. 전반 23분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몸을 날리며 슈팅했으나 골대에 맞고 나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8분 퓔크루크가 다시 한번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세컨드 볼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내내 밀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부터 'UCL DNA'의 발휘했다.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온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코너킥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카르바할의 UCL 2호골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졌다.
이후 도르트문트가 더욱 공격에 불을 붙였지만, 후반 32분 퓔크루크의 골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추격 기회를 놓쳤다. 정작 추가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왔다.
후반 38분 도르트문트 수비진의 패스 실책을 놓치지 않은 비니시우스가 일대일 찬스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이자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전의 부진을 극복하고 두 골 차 승리를 기록,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