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24-06-02
머시 연방 의무감 시애틀 행사서 강조ⵈ치매 걸릴 위험 50% 높여
고독은 단지 감정적 문제가 아니라 공중보건상의 문제이며 국민 모두가 사회적 연계성을 증진시킴으로써 이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바이벡 머시 연방 의무감(서전 제너럴)이 강조했다.
우메어 샤 워싱턴주 보건장관(오른쪽)의 초청으로 시애틀을 방문한 머시 의무감(왼쪽)은 전체 미국인의 절반가량이 코비드-19 팬데믹 이전부터도 고독을 경험하고 있었다며 이제 고독감과 소외감은 미국의 국민적 전염병이 됐다는 내용의 81쪽짜리 보고서를 꼭 1년 전에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소외감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률을 29%, 뇌출혈 위험률을 32%, 치매 위험률을 50%씩 증가시킬 뿐 아니라 사회연계성의 결여로 인한 조기 사망률도 60%나 늘어난다며 이는 하루에 담배를 15 가피 피우는 것과 똑같은 영향을 끼치는 해악이라고 설명했다.
머시 보건감은 워싱턴주 보건부의 연례 좌담회 행사에서 샤 보건부장관과 고독감과 사회연계성에 관해 대담하면서 다음 5가 주제를 강조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인간은 수렵~농경시대부터 무리를 지어 살며 공동생활이 유익하고 생존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터득했지만 현대사회에선 더 밀집해 살면서도 상호 연대의식이나 소속감이 희박해졌다.
▲모든 사람은 절친한 유대(배우자), 관계적 유대(친구, 친척) 집단적 유대(직장동료) 등 3가지 형태의 유대를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다.
▲집단적 유대가 잘 이뤄져 있는 커뮤니티는 대개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범죄율이 낮으며 질병이나 자연재해 등에서도 빨리 회복된다.
▲소셜미디어가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해악을 끼친다. 이들이 소셜미디어에 허비하는 하루 평균 4.8시간을 신체활동, 대인관계, 수면 등에 활용하면 건강이 크게 증진될 수 있다.
▲정부의 정책이나 프로그램에 의존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또는 커뮤니티 단위로 사회연계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친구들에게 문안전화 하기, 자녀들의 교실에서 봉사하기, 친구들의 직장 방문하기 등 사소한 일들이 사회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