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24-05-31
워싱턴주 보험국장, 6월부터 자동차 및 주택보험사들에 의무화
워싱턴주에서 영업하는 보험회사들은 다음 달부터 보험료 인상 이유를 묻는 가입자들에게 이를 설명해줘야 하며 2027년부터는 인상 전에 모든 가입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마이크 크레이들러 보험국장은 자동차나 주택보험 계약을 갱신할 때 보험료가 인상됐다면 가입자들이 그 이유를 알아야할 권리가 있다며 보험료 인상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신고를 매년 수백 건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보험, 생명보험, 장기 간병보험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보험 가입자들은 6월부터 편지나 이메일로 보험사에 보험료 인상이유를 물을 수 있고, 보험사는 20일 이내에 ‘평균 가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체로’ 답신을 보내야한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은 갱신계약서 첫 페이지에 12 포인트의 큰 글자로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인상이유를 물을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의무적으로 통보해야 한다.
오는 2027년 6월부터는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10% 이상 올릴 경우 가입자들의 요청여부와 관계없이 최소한 갱신 20일 전까지 모든 가입자들에게 인상이유를 항목별로 역시 쉽게 설명해줘야 한다. 이들 항목에는 가입자의 연령, 성별, 교육수준, 직업, 신용점수, 보험금 청구기록, 운전기록, 운전거리, 주택 감정가, 주택 연령, 주택 소재지 등이 포함된다.
크레이들러 국장은 가입자들이 보험료 인상이유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보험을 갱신할 것인지, 다른 보험사를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보험사들에게 이를 설명해주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보험료 책정의 정직성과 투명성이 제고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북미 보험사협회의 켄턴 브린 회장은 보험료 책정에 따르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영역을 일반 가입자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며 보험사들의 일이 늘어난 만큼 보험료가 추가될지언정 그로 인해 가입자들이 얻는 혜택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크레이들러 국장에게 정책변경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